
정부가 주거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시행 중인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을 알고 계신가요?
이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정작 많은 분들이 이 제도를 몰라 신청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의 대표적인 혜택 5가지를 알려드릴게요.
1. 고효율 단열공사 지원
추운 겨울, 집 안에서 바람이 들어와 난방비가 치솟는 경험 해보셨나요?
해당 사업을 통해 단열 시공을 무상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벽체, 천장, 바닥 단열 공사를 진행하여 난방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2. 창호 교체 지원
노후된 창호는 외풍 유입의 주범입니다.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에서는 이중창 또는 로이유리 창호로 교체를 지원합니다. 여름엔 시원하게, 겨울엔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어 냉·난방비를 크게 줄일 수 있어요.
3. 고효율 보일러 설치
노후 보일러를 사용 중이라면, 고효율 콘덴싱 보일러로 교체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 대비 최대 20% 이상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어 장기적으로 큰 도움이 됩니다.
4. 고효율 조명 및 전기제품 교체
형광등이나 백열등을 LED 조명으로, 오래된 냉장고나 전기밥솥을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교체해줍니다.
전기요금이 부담되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5. 최대 1,100만원 상당의 시공 비용 전액 지원
상기 작업을 모두 포함해 최저 72만원 에서 최대 1,100만원 상당의 시공 비용을 전액 정부가 부담합니다.
추가 비용 없이 단열, 창호, 보일러, 조명 등을 통합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지원내용
- 난방
- 벽 단열
- 창호
- 바닥
- 보일러
- 냉방고효율 에어컨 지원
지원금액
- (난방) 가구 243만원
- (난방) 시설 1,100만원
- (냉방) 가구 72만원
- (냉방) 시설 360만원
신청 대상은 누구일까?
-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
- 3년 이상 거주 중인 자가 또는 장기 임차 가구 등
※ 지역에 따라 우선순위 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 관할 지자체나 한국에너지재단에 문의가 필요합니다.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 신청 방법은?
- 한국에너지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1670-7653)
- 읍·면·동 주민센터, 복지관을 통한 오프라인 신청
- 현장 조사 후 시공 일정 조율 및 진행
📍 참고 사이트
👉 복지로
지자체별 차이도 존재해요!
서울, 경기, 부산 등 일부 지자체는 자체 예산을 통해 추가적인 단열·보일러 보조금이나 공사범위 확대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예산 부족으로 신청 접수가 조기에 마감되는 지역도 있으니, 각 지자체 공고문 확인은 필수입니다.
정부 정책 방향은?
정부는 2025년까지 10만 가구의 에너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고령자, 장애인, 영유아가구에 집중 지원할 계획입니다.
향후에는 태양광 패널 설치 등 신재생에너지와도 연계된 지원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마무리하며
‘몰라서 못 받는’ 복지, 이제는 없어져야 합니다.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은 단순한 주거 개선을 넘어 삶의 질을 바꾸는 실질적인 제도입니다.
해당 요건에 해당된다면 꼭 신청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