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부는 계절,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요즘.
경기도 포천에서 열리는 ‘허브아일랜드 라데봄축제’는 자연과 향기, 힐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봄맞이 명소입니다. 올해는 특히 라벤더가 가득한 테마와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방문객들의 눈과 코, 마음을 모두 사로잡고 있죠.
이번 글에서는 축제의 날짜, 위치, 주요 프로그램, 추천 체험, 관람 팁까지 모두 정리해드립니다.
📍 축제 기본 정보
축제명: 허브아일랜드 라데봄축제
- 기간: 2025년 5월 1일(목) ~ 6월 30일(월)
- 장소: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청신로947번길 35
- 운영시간:
- 월, 화, 목, 금 : 오전 10시 ~ 오후 9시
- 토 : 오전 10시 ~ 오후 10시
- 일 : 오전 10시 ~ 오후 9시
- 오후 6시 이후 야간 불빛동화축제 이용 가능
- 입장료:
평일 : 성인 10,000원 / 청소년 및 어린이 8,000원
주말 : 성인 12,000원 / 청소년 및 어린이 10,000원
- 문의: 031-535-6494
- 공식 홈페이지: www.herbisland.co.kr
🌿 라데봄축제, 무엇이 특별할까?
허브아일랜드 라데봄축제의 ‘라데봄’은 “라벤더 데이지 그리고 봄”의 줄임말로, 라벤더와 데이지를 중심으로 한 봄꽃 축제입니다.
허브아일랜드 내부에 조성된 허브정원, 라벤더가든, 이탈리안 정원은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유명하고, SNS 인증샷으로도 인기가 많죠.
올해는 다음과 같은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라벤더 테마가든: 보랏빛 꽃밭에서 인생샷 촬영 가능
- 허브 향기 터널: 걷기만 해도 허브향이 가득 퍼지는 길
- 봄꽃 포토존: 튤립, 수선화 등 다양한 봄꽃 전시
- 야간 빛 정원: 밤에는 조명 쇼가 어우러진 로맨틱한 분위기 제공
🌿 축제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1. 허브식물원 & 라이트 가든
허브아일랜드의 대표 공간인 허브식물원에서는 100종 이상의 허브와 라벤더가 봄 햇살 아래 가득 피어납니다.
밤에는 조명이 켜지며 ‘라이트 가든’으로 변신해 화려한 야경을 선사합니다.
보랏빛 라벤더와 LED 조명이 어우러져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2. 미니어처 빌리지 & 유럽풍 거리
유럽 동화 속 마을을 옮겨 놓은 듯한 미니어처 빌리지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포토 스팟입니다.
아기자기한 건물들과 골목 사이를 걷다 보면, 마치 유럽을 여행하는 기분이 들죠.
곳곳에 라벤더 화분이 장식돼 봄의 정취를 더해줍니다.
3. 테마 포토존 & 특별 프로그램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테마 포토존이 마련되어 인생샷을 남기기 좋습니다.
또한 주말에는 아래와 같은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 허브 방향제 만들기: 허브 에센셜 오일을 사용한 나만의 방향제 제작
- 조명 배경 앞 기념사진 촬영: 라이트 가든 앞 인증샷 이벤트
- 주말 버스킹 공연: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하는 봄밤
- 소규모 플리마켓: 핸드메이드 소품, 허브 관련 상품 판매
4. 라벤더(허브) 심어가기 체험
직접 라벤더나 로즈마리 등 허브 식물을 작은 화분에 심어 가져갈 수 있는 체험입니다.
어린이들의 자연학습 체험은 물론,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 활동으로도 인기 있어요.
가격은 8,000원 내외이며,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5. 라벤더 차 수확 체험
직접 라벤더 꽃을 따서 허브티로 즐기는 수확 체험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건조한 꽃을 티백에 담아 집으로 가져갈 수도 있고, 현장에서 바로 우려내 마실 수도 있어요.
식용 라벤더의 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입니다.
6. 라벤더 아이스크림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
보랏빛 색감에 은은한 향이 더해진 라벤더 아이스크림은 사진과 맛,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간식입니다.
허브아일랜드 내 허브 카페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약 4,000원 입니다.
🚗 교통과 관람 팁
- 자가용 이용 시: 수도권 기준 1시간 30분 소요. 네비에 ‘허브아일랜드’ 검색.
- 대중교통 이용 시: 의정부역 또는 소흘읍 방면에서 버스 환승 후 택시 이용 추천.
- 주차 정보: 무료 주차 가능 (대형 주차장 완비)
📌 Tip!
주말보다는 평일 오전 방문을 추천드려요. 한적하고 향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라벤더는 5월 중순~6월 초가 가장 예쁘니, 그 시기를 노려보세요!
🌸 총평 – 봄꽃과 향기, 모두 즐기고 싶은 당신께!
허브아일랜드 라데봄축제는 단순한 꽃 축제를 넘어, 자연 속에서 향기와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형 봄 여행지입니다.
포천이라는 서울 근교 접근성 좋은 지역에 있어 가족 단위, 연인, 친구들과 함께 하루 코스로 다녀오기에도 딱 좋죠.
사진 찍기 좋은 곳, 감성적인 봄꽃, 맛있는 허브 음식까지.
이곳에 다녀오면 “봄이구나” 싶은 감정이 저절로 올라올 거예요.
이번 주말엔, 당신도 향기로운 봄날의 추억을 만들러 가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