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 냉동난자 시술? 보조생식술 혜택 3가지

정부지원 냉동난자

정부지원 냉동난자 시술 사업이란, 최근 결혼과 출산을 늦추는 추세에 따라, 가임력 보존을 위해 난자 냉동 시술을 받는 여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에는 냉동된 난자를 사용해 임신을 시도할 때 정부의 경제적 지원이 없었습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난자 냉동 후 시술을 진행하는 이들에게도 인공수정 및 시험관아기 시술비를 일부 지원하는 정책을 신설했습니다. 정식 명칭은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입니다.


1. 정부지원 냉동난자 주요 혜택

1.1. 시술비 지원

정부는 냉동난자를 이용한 인공수정 또는 체외수정 시술에 대해 회당 최대 100만 원, 총 2회까지 지원합니다. 난자동결 및 해동 과정은 비용이 많이 드는 편인데, 지원금 덕분에 경제적 부담이 상당 부분 줄어듭니다. 특히 시험관아기(IVF) 시술은 건당 200~350만 원 이상 소요되므로, 이 지원은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1.2. 미혼 여성도 대상 포함

2025년부터 일부 지자체는 미혼 여성을 지원 대상으로 포함시켰습니다.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가임력 보존을 위한 난자 냉동을 인정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반영된 조치입니다. 비혼 여성도 미래를 대비해 아이를 낳고자 할 경우, 해당 제도를 활용해 시술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1.3. 지자체별 추가 지원

서울, 경기, 부산 등 일부 지자체는 자체 예산을 편성해 냉동난자 시술비를 추가로 보조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기도는 2025년 4월부터 결혼 여부를 불문하고 난자동결 시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 중이며, 최대 200만 원까지 별도 지원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거주 지역에 따라 지원 수준이 달라질 수 있어 사전에 지자체 보건소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신청 자격 및 조건

지원 대상은 다음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합니다:

  • 난자를 동결한 여성과 해당 난자를 사용해 임신을 시도하려는 배우자가 있는 경우
  • 난임 진단서 및 의사소견서 보유
  • 보조생식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에서 시술 예정인 경우

2025년 기준 난자 냉동 시술비는 30~40세 여성(미혼 포함)에게 최대 200만원(첫 시술 비용의 50%)까지 지원합니다. 회당 시술비용은 약 250만~350만원입니다. 향후 임신출산을 희망하는 미혼 여성들을 중심으로 난자 동결 시술이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한 대책입니다.


3. 신청 절차

신청은 e보건소나 관할 보건소를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1. e보건소 또는 방문 접수
  2. 의사의 의뢰서 및 진단서 제출
  3. 대상자 선정 및 바우처 발급
  4. 병원 방문 후 시술
  5. 시술 후 결과 보고 및 정산

처음 신청 시에는 각종 서류가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병원에서 대부분의 절차를 함께 진행해 주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4. 냉동난자 시술 과정 요약

냉동난자는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쳐 시술됩니다:

  • 난자채취: 배란 유도 후 병원에서 난자를 채취
  • 냉동보존: 액체질소를 활용해 난자를 영하 196도에서 장기보관
  • 해동 및 수정: 임신 시도 시 냉동난자를 해동해 정자와 수정
  • 배아이식: 수정된 배아를 자궁에 이식하여 착상 유도

이러한 과정은 여성의 신체 상태와 건강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복수 회의 시도가 필요한 경우도 많습니다.


5. 실제 지원 사례

서울에 거주 중인 39세 여성 A씨는 5년 전 냉동해둔 난자를 이용해 체외수정 시술을 받았습니다. 정부지원 냉동난자 사업을 통해 두 차례 시술비를 지원받아 총 200만 원 상당의 비용을 절감했고, 건강하게 임신에 성공했습니다. A씨는 “미래를 위해 준비한 것이 현실이 됐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6. 냉동난자 시술 비용과 보관 요금은 얼마?

● 난자동결 시술비용

냉동난자 시술은 난자 채취, 배란 유도 주사, 마취 및 시술, 냉동 처리로 구성되며, 1회 기준으로 다음과 같은 비용이 소요됩니다.

항목평균 비용
배란유도 약제 + 초음파 검사50만~100만 원
난자 채취 및 마취100만~150만 원
냉동 처리 및 1년 보관비 포함50만~100만 원
총합200만~350만 원 (1회 기준)

이 비용은 병원에 따라 다르며, 상급 종합병원보다는 전문 난임센터에서 약간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 난자 보관 기간 및 요금

냉동난자는 일반적으로 최대 10년까지 보관 가능하며, 국내 대부분 병원에서 아래와 같은 연간 요금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보관 기간평균 비용
1년30만~50만 원
3년70만~100만 원
5년 이상연 단위로 계약 가능 (할인 적용 시 연간 20만 원대 가능)

→ 난자 수(개수)에 따라 추가 요금이 붙는 경우도 있으며, 보관만으로 임신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보관 이후의 수정 시술비도 고려해야 합니다.


7. 결론

정부지원 냉동난자 사업은 저출산 시대의 해답 중 하나로, 경제적 부담 완화와 여성의 생식권 보장이라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정책입니다. 결혼 시기를 미루는 현대 사회의 흐름에 발맞춰, 본인의 가임력을 보존하고 향후 출산 계획을 세우려는 여성이라면 반드시 한 번쯤 알아봐야 할 제도입니다.

지자체별 상이한 조건과 지원금이 존재하므로, 관할 보건소나 ‘e보건소’를 통해 최신 정보를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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